배우 임채무 형님이 또 한 번 인류애 채워주는 감동 소식을 가져왔음. 양주에서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 운영하면서 빚만 무려 190억 원에 달하고, 매달 대출 이자만 8000만 원에 전기세만 3000만 원씩 나간다고 하잖아. 예전에 근무 3년 넘은 직원 26명한테 18평 아파트 사준 레전드 미담으로 유명했었는데, 이번에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두리랜드 문을 팍팍 열어줬다고 함.
최근 뉴스에 나온 거 보니까 다운복지관이랑 협약 맺고 발달장애인들이 눈치 안 보고 편하게 놀이기구 탈 수 있게 공간을 싹 내어줬더라고. 사실 안전 문제나 주변 시선 때문에 놀이공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분들한테 최고의 선물을 준 셈이지. 채무 형님도 전에는 다운증후군이랑 자폐 구분도 잘 못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까 너무 순수하고 천진난만해서 스스로 편견을 가졌던 걸 반성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음.
1989년에 사비 털어서 두리랜드 만들었을 때도 입장료 8000원 없어서 발길 돌리려던 가족 보고 바로 무료 입장 결정했던 낭만 넘치는 분이잖아. 30년 넘게 ‘아이들이 먼저’라는 철학 하나로 놀이기구 안전 점검까지 직접 뛰면서 버텨왔는데, 이제는 모두가 함께 웃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넓혀가고 계신 거임. 빚은 억 소리 나지만 인성만큼은 진짜 우주 뚫어버린 빛채무 형님,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