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파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꽤나 뜨거운데, 이제는 일본 매체인 아베마타임즈까지 이 사건을 가져가서 조명하고 나섰어. 일본 측 분석에 따르면 요즘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가 54.3%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문화 교류도 엄청 활발한데, 왜 역사 문제만 불거지면 온도 차가 나는지 조명한 거지.
일본 도카이대의 김경주 교수가 인터뷰에서 짚어줬는데, 증조부 안상호 씨가 친일 행위를 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어. 다만 조상의 잘못을 가지고 후손한테까지 책임을 묻는 연좌제성 비판은 잘못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네티즌들이 진짜 뿔난 포인트는 따로 있었어. 하영이 평소에 “우리 집안 부유하고 좋은 가문이다”라고 자랑을 했었는데, 그 재산이 알고 보니 친일 행위로 축적된 결과물 아니냐는 의혹이 터진 거지. 결국 금수저 자랑이 역풍을 제대로 맞은 셈이야.
요즘 젊은 층은 일본 여행도 가고 문화는 좋아하지만, 역사 인식만큼은 건별로 냉정하게 판단하는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다고 해. 한일 관계가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해도 친일 관련 이슈는 여론에 불붙기 딱 좋은 민감한 소재라는 걸 제대로 보여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