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다 쓴다는 AI 캐릭터 채팅 앱 ‘제타’랑 ‘크랙’을 켜봤거든? 가입할 때 나이 속이는 건 일도 아니고, 12세 이용가라면서 썸네일부터 낯 뜨거운 옷차림이 넘쳐나더라고. 미성년자용 세이프 모드가 있다는데, 차단 장치를 살짝 우회해서 에둘러 말하면 19금 소설급 스킨십 묘사 글을 아주 척척 적어내.
게다가 성인 모드 구분조차 없는 앱도 있어서 자극적인 대화 민원이 계속 터지는 중이야. 비즈니스 모델도 기막힌데, 대화하고 이미지 만들 때마다 돈을 빼가는 종량제 앱이 유저 몰입도를 인질 삼아 통장을 제대로 털어가는 중이지. 유저 수는 무료 대화 앱이 훨씬 많은데, 정작 돈은 과금을 쥐어짜는 앱이 훨씬 잘 버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상황이 이런데도 사전 등급 분류도 안 받고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세상 편하게 장사하는 중이야. 이용자들 시간과 돈을 싹쓸이하는 건 게임이랑 똑같은데, 규제 사각지대에 숨어있으니 모범생처럼 규제 다 지키며 장사하던 기존 게임 회사들만 억울해서 피눈물 흘리는 중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