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랑 노소영 관장의 역대급 이혼 재판에서 느닷없이 35년 전 대통령 비자금이 등판하더니, 결국 검찰이 연희동 사저까지 들이닥쳐 버렸지 뭐야. 노소영 측이 재산 분할 더 받으려고 “선경 300억”이라고 적힌 엄마 메모를 증거로 냈다가, 꽁꽁 숨겨져 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 실체가 다시 수면 위로 솟구쳐 버린 상황이야.
검찰 범죄수익환수부가 김옥숙 여사 사저는 물론이고, 아들 노재헌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이랑 당시 비서관 자택까지 싹 다 압수수색을 진행했어. 억 소리 나는 돈의 흐름을 쫓아서 범죄수익 은닉이랑 세금 탈루 혐의를 탈탈 털어버리겠다는 의지인 거지. 게다가 당사자가 사망해도 불법 재산을 몰수하는 법안까지 국회를 통과하면서 아주 제대로 각을 잡았지.
하지만 회수까지 가는 길은 완전 험난해. 핵심 인물인 노태우 전 대통령과 최종현 회장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김 여사는 90세가 넘은 고령이라 사실 확인이 쉽지 않거든. 아들도 중국 대사로 가 있어서 조사하기 까다로운 데다, 최근까지 돈을 숨긴 정황을 풀어내야 하거든. 이혼 재판에서는 비자금이 인정 안 돼서 튕겨 나갔지만, 과연 검찰이 35년 묵은 비자금의 비밀을 어디까지 까발릴 수 있을지 아주 흥미진진한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