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기숙사 근처에서 검은 복면만 쓴 알몸 남성이 학생을 강제추행하고 도망친 사건이 발생했어. 심지어 이런 비슷한 성범죄가 두 달 사이에 세 번이나 연이어 터졌는데, 경찰은 두 달이 지나도록 범인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야.
가장 큰 문제는 학교 측의 대응인데, 연세대에서는 기숙사 바로 옆 산길 입구만 테이프로 달랑 막아놓고 학교 밖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하지만 기숙사 올라가는 길은 가로등 간격이 멀어서 밤에는 어두컴컴하고, CCTV도 사각지대가 많은 데다 철조망까지 뚫려 있어서 치안이 너무 허술한 실정이야.
이 사건 여파로 고려대,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인근 다른 대학 학생들까지 심각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고려대 안암학사나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 역시 산자락 근처라 길목이 어둡고 방범창이 없거나 CCTV가 부족한 곳이 태반이거든.
대학생들은 에브리타임에서 등록금 받았으면 가로등이랑 CCTV 좀 늘리고 경비 인력도 확충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학생 안전이 걸린 문제인 만큼 대학과 경찰이 조속히 실질적인 방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