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진짜 말도 안 되는 경찰 직무유기 사건이 터졌어. 자신이 담당하던 실종 사건들을 제멋대로 허위 종결 처리해 버린 현직 경찰관이 결국 긴급 체포되고 구속영장까지 신청된 상황이야.
이 A 경장은 지난 5월에 접수된 30대 실종 사건 때 신고자에게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라고 거짓말을 했어. 그러고는 자체적으로 사건을 마감하고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까지 기록을 지워버린 거야. 하지만 정작 그 실종자는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방불명이라 대대적인 수색이 이어지고 있어.
문제는 이 경찰관의 무책임한 행각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야. 지난달에도 또 다른 실종 사건을 똑같은 수법으로 가짜 종결 처리했거든. 너무나 안타깝게도 그 실종자는 결국 이달 22일 제주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말았어.
결국 제주경찰청은 직무유기 및 공전자기록 위작 등의 혐의로 이 경찰관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어.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갈 위험이 크다고 본 거지. 사람 목숨이 달린 실종 사건을 이렇게 소홀히 다루고 가짜로 닫아버리다니, 경찰의 무책임함과 허술한 실종 사건 관리 시스템에 정말 화가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