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붐 타고 돈을 가마니로 쓸어 담는 중이야. 올해 2분기 실적부터 역대급 찍더니 주주들한테 잉여현금흐름(FCF)의 절반을 통 크게 뿌리겠다고 선언했어. 삼성전자가 이번에 푼다는 주주환원금만 무려 100조 원 안팎이고, SK하이닉스도 40조 원치 자사주 사서 불태우겠다고 하잖아.
반도체 숏티지 공급난이 2027년까지 더 심해진다고 하니까 내년 실적은 진짜 안드로메다로 날아갈 예정이래. 증권가 계산으로는 내년에 삼전 주주환원금만 180조 원까지 떡상할 수도 있다는데, 이 정도면 그냥 한국은행이 따로 없는 셈이지.
일각에서는 마이크론 같은 해외 반도체 애들이 초과 현금 100 퍼센트 주주한테 준다고 하니까 삼전이랑 하이닉스가 짠돌이 아니냐고 억까를 시전했거든? 근데 알고 보니까 그 초과 현금이라는 게 계산 공식도 명확하지 않고 회사 마음대로 고무줄처럼 줏대 없이 정하는 말장난이었어.
반면에 우리 반도체 형님들이 내건 FCF 50 퍼센트는 진짜 손에 딱 쥐는 찐 현금 기준이라 50 퍼센트만 풀어도 급이 달라. 겉보기 100 퍼센트 숫자 놀음에 낚이지 말고 주주들 통장에 꽂히는 묵직한 떡상 빔이나 가만히 감상해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