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38회 로또 추첨에서 엄청난 일이 하나 벌어졌어. 경기 광주에 있는 어떤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찍은 1등 당첨권이 무려 4장이나 동시에 터진 거야. 1등 한 건당 당첨금이 약 11억 9천만 원인데, 만약 이 4장을 동일인이 똑같은 번호로 밀어붙여서 산 거라면 혼자서 무려 48억 원 가까이 쓸어 담았다는 소리지. 동일인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됐지만, 한 복권방에서 수동 4장이 나왔다는 것부터 이미 신기할 따름이야.
서울 종로구 판매점에서도 수동이랑 자동으로 1장씩 총 2장이 1등으로 나왔대.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8건으로 제일 많았고, 부산이 3건, 서울과 전남 광양, 경남이 각각 2건씩 가져갔어. 이번 회차 1등은 총 23건이나 나왔는데, 수동이 13건이고 자동은 9건, 반자동이 1건이라 이번엔 수동파들의 기세가 완전 살아났더라고.
참고로 2등은 84명 나와서 5400만 원씩 가져가고, 3등은 3천 명 넘게 나와서 142만 원씩 받게 됐어. 당첨금 수령 기한은 딱 1년이니까, 경기 광주에서 수동 4장 지른 그 주인공이든 누구든 지갑에 꽂아둔 당첨권 잃어버리지 말고 제때 찾아가길 바라. 주머니 구석에 굴러다니는 로또 종이 있으면 지금 당장 확인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