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방송에서 인천공항 전광판 보면서 뜬금없이 “카자흐스탄 가야지”하고 즉흥 여행 떠난 장면 기억나? 현장에서 뚝딱 비행기표 끊고 렌터카까지 빌려서 290km 달리는 거 보고 로드무비 감성 제대로 냈는데, 알고 보니 조작 논란에 쌈싸먹힌 상황이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글이 뙏 올라왔는데, 이 촬영이 알마티 관광국 지원으로 진행됐다고 대놓고 밝혀버린 거지. 한국에 도시 홍보 제대로 됐다고 자랑까지 했더라고. 게다가 카자흐스탄에서 차 몰려면 대사관 공증 번역문이 필수라는데, 공항에서 바로 빌려 운전한 것도 순 거짓말 아니냐면서 민심 제대로 떡락했어.
제작진은 절대 협찬이나 지원받은 적 없다면서 부랴부랴 억울함을 호소했지. 그냥 현장 렌터카 업체에 국제면허증 주고 빌린 건데, 공증이 필수인 건 나중에 대사관에 물어보고 나서야 알았대. 제작진이 무지성으로 떠났다가 운 좋게 넘어간 건지 대본대로 시청자 속인 건지 몰라도, 시청자들 킹받게 만든 건 확실해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