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실종되었던 한 가녀린 체구의 여성이 야자수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어.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와 국과수 부검 소견을 바탕으로 타살 혐의점이 없는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는 분위기야. 귀중품 등 소지품도 그대로 있었고, 목뿔뼈 골절 등 전형적인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하거든.
하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실현 가능성을 두고 깊은 의구심이 터져 나오는 중이야. 7년째 근처에 살고 있다는 한 주민은 인터넷 글을 통해 야자수 특성상 곁가지가 전혀 없고, 카나리아 야자수는 표면에 가시같이 단단하고 뾰족한 부분이 빽빽해서 사람이 맨몸으로 올라가 줄을 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어. 키 157cm의 체구를 가진 사람이 거친 기둥을 타고 올라가 줄을 고정한다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거지.
게다가 수색 지역 인근인데도 3개월 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도 계속 질문이 나오는 상황이야. 이에 대해 경찰은 실제 야자수 줄기에 강도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사람이 매달리는 것이 물리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공식 입장으로 밝혔어.
경찰청장은 확인되지 않은 억측이나 루머가 유가족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으니 가짜 뉴스 확산을 삼가달라고 강력히 당부했어. 경찰은 향후 휴대폰 포렌식 작업을 진행해서 사건 경위를 명확히 밝혀낼 계획이라고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