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조만간 정은이랑 다시 만나서 역대급 딜을 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어. 트럼프 1기 때 백악관에서 북한 담당하던 루지에로라는 아저씨가 글을 썼는데, 둘이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 북한 핵무기를 은근슬쩍 인정해 줄 가능성이 높대. 거기에 한국전쟁 끝내는 평화 조약도 맺고, 한미연합훈련도 영구 중단하는 엄청난 혜택을 퍼줄 수도 있다나 봐. 트럼프 특유의 관종 포스 발동해서 북한이나 중립지역 찾아가 세기의 조인식 쇼를 연출할 거라고 하더라고.
당연히 미국도 맹탕으로 퍼주기만 할 리는 없지.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랑 핵무기 개발에 확실한 브레이크를 걸고, 러시아에 파병 간 북한군도 당장 방 빼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어. 협상 주도권 잡으려고 북한 제재 회피 도와주는 중국 은행들이나 비공식 자금줄을 톡톡 건드려서 압박하는 빌드업도 필수라는 거지.
사실 북한이 그냥 시골 구석 은둔의 왕국처럼 보여도 미국 상대로 밀당만 30년 넘게 해온 썩은물 고인물이잖아. 전직 국장님 말로는 맨날 고구마 같은 전략 반복하다 망하던 이전 미국 대통령들보다는, 차라리 현실적인 목표 들고 직진하는 트럼프의 가성비 메타가 훨씬 낫다는 평가야. 과연 이번에도 세기의 브로맨스를 찍고 통 큰 합의를 해낼지 모니터 앞 관전자 입장에선 완전 팝콘각 그 자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