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1일부터 응애하고 태어나는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통장 두둑해지면서 효도 팍팍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양육지원금을 싹 엎고 역대급으로 쏟아붓는 개편안을 발표했거든.
일단 첫째 낳으면 1000만 원, 둘째는 1200만 원, 셋째 이상은 1500만 원을 현금으로 쿨하게 꽂아준대. 옛날처럼 이상한 바우처 생색내기가 아니라 진짜 현금이다. 심지어 인구 감소 우대지역에 살면 500만 원이 더 추가돼서 첫째만 낳아도 1500만 원을 챙길 수 있다. 이 돈은 1년 동안 분기별로 4번 나눠서 들어온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매달 나오는 아동기본수당도 폭풍 성장했다. 0세부터 12세까지 매월 20만 원(현금 10만 원+지역상품권 10만 원)을 주는데 우대지역은 매월 30만 원까지 뛴다. 게다가 0~1세 때 어린이집 안 보내고 집에서 직접 품에 안아 키우면 가정보육 수당으로 월 30만 원을 더 얹어준대.
수도권 기준 첫째가 12살 될 때까지 모으는 총 지원금만 기존보다 1280만 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우대지역은 무려 3028만 원 차이난다. 다만 내년 7월 1일 이후 태어나는 아기부터 적용이라 내년 6월 말 출산 예정인 예비 부모들은 허벅지 찌르며 타이밍 조절하는 눈치게임 시작될 기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