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주가 지난 29일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대. 나이는 겨우 44세.
지인이 SNS에 부고를 올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는데, 진짜 그럴 만하다. 평소 지병 얘기도 딱히 없었고 워낙 급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주변 사람들도 다 얼떨떨한 분위기래.
원래는 모델 출신이고,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에서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대. 그러다 <안녕, 프란체스카>, <막돼먹은 영애씨>, <두 여자의 방> 같은 작품에 나오면서 얼굴을 슬슬 알렸고.
근데 진짜 인지도는 <푸른거탑>에서 나온 그 어리바리 신병 캐릭터로 찍었지. 순박하고 어수룩한 연기가 시청자들 머리에 제대로 박혔던 배우였음.
동료 배우 정시연도 자기 SNS에 “오랜 동료였던 용주오빠가 갑자기 세상과 작별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같이 찍은 사진들 여러 장 올렸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였나 봐.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래.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마음이 좀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