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술을 과하게 마시고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가 참혹한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결국 구속 영장 심사를 받게 됐어.
사건이 벌어진 시각은 지난 27일 밤 11시 40분쯤이야.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였던 A씨가 마세라티를 몰고 달리다가 오토바이와 승용차 두 대를 연달아 들이받는 대형 사고를 냈어.
이 사고 때문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운전자 한 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고, 피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세 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 음주운전이라는 몰상식한 범죄 때문에 한순간에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너무나도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거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고 이틀 뒤인 29일 오후 3시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어. 그리고 오늘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A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야.
경찰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음주운전 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단호한 방침을 거듭 밝혔어. 타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위험천만한 음주운전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중한 법적 책임이 뒤따라야 마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