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비리 합수본이 23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침내 셔터 내렸단다. 수사 결과가 진짜 혼돈의 도가니 그 자체라 눈을 의심할 지경이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구속기소 당했고, 통일교 한학자 총재 침실 금고에서는 무려 현금 260억 원이 쏟아져 나와서 전량 압수됐어.
신천지는 정치권 영향력 키우겠다고 2021년부터 3년 동안 신도 최소 5만 6천 명 이상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강제 가입시킨 게 들통났어. 대선이랑 지선 때 지파별로 목표량까지 하달하고 실적 점검까지 했다니 참 기가 찰 노릇이지. 여기에 매점 위장 운영으로 세금 75억 원을 떼먹고, 간부가 교단 돈 60억 원 넘게 횡령하고 사기 친 혐의까지 탈탈 털렸어.
통일교 역시 지지 않고 레전드 행보를 보여줬는데, 정치인 132명한테 불법 정치후원금 1억 8천만 원을 쪼개기로 흩뿌려 댔어. 게다가 해외 선교사 지원금 핑계 대면서 교단 돈 105억 원을 꿀꺽한 뒤 한학자 총재 침실 금고에 숨겨뒀더라고. 그렇게 금고에 꽁꽁 짱박아 뒀던 현금 260억 원은 전부 수사당국에 몰수되고 추징보전 처분됐어.
결국 종교라는 탈을 쓰고 정치권에 빨대 꽂아서 수작 부리려던 종교 집단들이 검경 합수본한테 싹 다 참교육당하고 무더기 기소에 구속엔딩으로 막을 내렸지. 정교분리 원칙 깡그리 무시하고 욕심 부리다가 제대로 임자 만난 셈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