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에서 수강생인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중국인 대학 강사 정창성의 신상정보를 전격 공개했어. 나이는 31세로,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 사진이 10월 1일까지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야.
정창성은 지난 8월 20일 새벽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자신의 원룸에서 자기 수업을 듣던 25세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했어. 범행 이후에는 시신을 훼손해서 경기 군포와 경북 경주 일대의 야산 및 쓰레기장 등에 나눠 유기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지.
심지어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직접 거짓 신고를 하기도 했고, 여장을 한 채 동대구역까지 이동해 피해자의 휴대전화 전원을 꺼버리는 등 치밀하고 기괴하게 범행을 은폐하려 했어. 하지만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혀서 8월 25일 구속되었어.
경찰은 정창성에게 살인, 시체손괴·유괴·은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총 5개 혐의를 적용했어.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는 범죄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증거가 충분하다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어. 경찰은 늦어도 9월 4일까지 정창성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