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외상을 안 해줬다는 이유로 60대 여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 발생했어. 이 남성은 범행 사흘 전부터 비싼 술을 외상으로 달라며 동전을 뿌리고 옷을 벗은 채 편의점 앞에서 행패를 부렸지. 거절당하자 흉기로 목을 찌르겠다며 지속해서 협박까지 가했어.
불안감을 느낀 직원이 경찰에 협박 녹음본을 제출하며 신변 보호를 요청했지만 경찰은 위급 상황이 생기면 112에 신고하라는 소극적인 조치만 취했어. 결국 이 남성은 40cm 길이의 흉기를 들고 찾아와 직원을 향해 흉기를 내리찍었어. 직원이 몸을 틀어 목숨은 건졌지만 어깨와 팔을 찔려 동맥이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지. 카운터로 들어오려는 범인을 함께 일하던 70대 동료 직원이 플라스틱 의자로 막아서며 목숨을 걸고 흉기를 빼앗아 겨우 추가 피해를 막아냈어.
피해 직원은 전치 4주 진단과 함께 트라우마로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야. 경찰은 범인이 체포됐다는 이유로 방범 카메라 설치 조치조차 미루다가 3주 지나서야 뒤늦게 설치를 해줬어. 심지어 범인의 부모는 사과 한마디 없이 아들이 심신미약이라 억울하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가해자가 출소한 뒤 보복을 당할까봐 피해자가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