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0대 배우 이용주가 희귀 질환인 심근비대증에 따른 급성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서 큰 충격을 주고 있어.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 중에서 50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15~20%나 되고 연간 5천 명 이상 발생한다고 해. 한창 활동할 30대와 40대에서 돌연사가 생기면 안타까움과 손실이 매우 클 수밖에 없지.
젊은 층의 돌연사 원인은 연령에 따라 조금 달라. 20대나 30대 초반은 유전적인 원인의 비대성 심근병증이나 부정맥이 주원인이지만, 30대 후반에서 40대로 가면 동맥경화로 혈관이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 비중이 급격히 높아진대. 문제는 젊은 사람들이 자기 건강을 과신해서 몸의 이상 신호를 무심코 넘겨버린다는 점이야.
가슴 중앙이 쥐어짜듯 아프거나 답답할 때, 이유 없는 호흡곤란, 어지럼증, 식은땀은 심장이 보내는 대표적 경고 신호야.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 넘기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돼. 기본 건강검진의 심전도만으로는 초기 발견이 어려우니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느껴지면 심장 초음파나 관상동맥 CT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
생활 습관 관리도 필수적이야. 흡연, 과음, 과로는 혈관을 수축시키니까 즉시 금연하고 주 3~5회 유산소 운동을 해줘야 해. 평소 운동을 안 하다가 갑자기 고강도 무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이 급상승해서 위험하니까 조심해야 하고, 소금 섭취를 줄인 채소와 생선 위주 식단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게 중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