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종 형님이 결국 참다 참다 못해 팝콘 각 제대로 세우고 법적 응징에 나섰어. 상대는 바로 라이브 방송에서 선 넘게 입 털던 엠씨몽이야. 사건의 시작은 지난 5월이었는데, 엠씨몽이 라방을 켜고 김민종을 포함한 연예인들이 불법 도박을 했느니, 금품을 받았느니, 증인을 매수했느니 하면서 온갖 썰을 풀었거든. 심지어 억울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라, 그러면 캡처본이랑 문자 그대로 다 폭로하겠다면서 아주 호기롭게 긁어댔지.
하지만 1988년에 데뷔해서 무려 38년 동안 연예계 짬밥을 먹어온 민종 형님이 이걸 그냥 넘어갈 리가 없잖아? 폭로 당시에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칼같이 선을 그었었는데, 이번에 서울 종로경찰서에 엠씨몽을 명예훼손 혐의로 진짜 고소장 접수해 버렸어. 시원하게 매운맛 법적 대응 들어간 거지.
민종 형님 측 말로는 이 근거 없는 뇌피셜 폭로 때문에 38년 동안 쌓아 올린 명예가 박살 난 건 기본이고, 심지어 논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이랑 광고 계약 2건까지 싹 다 정지돼서 실질적인 피해가 막심하대. 잘 나가던 판에 제대로 재를 뿌린 셈이야.
결국 법무법인까지 끼고 선처나 타협 따위는 1도 없이 법과 원칙대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어. 민사 손해배상에 가처분 신청까지 걸어서 영혼까지 탈탈 털어줄 기세더라고. 고소해보라고 도발했다가 진짜로 매운맛 고소장 선물 받게 된 엠씨몽이 과연 준비했다던 증거를 꺼낼지, 아니면 꼬리를 내릴지 다들 지켜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