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참 씁쓸하면서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어. 정규 수업이 시작하기도 전인 아침 시간에 5학년 A 양이 담임교사 B 씨에게 갑자기 달려든 거야. 밀치고 팔을 잡는 것으로 모자라 발길질을 하고 머리채까지 움켜쥐면서 폭행을 가했대.
주변에 있던 반 친구들이 당황해서 어떻게든 떼어놓으려 말렸지만 상황이 쉽게 제지되지 않았어. 소식을 접한 학교 측이 급하게 교실로 와서 A 양과 담임교사를 분리했지. 피해 교사는 병원에 다녀온 후 돌아왔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안정을 취해야 해서 당일 조퇴를 했어. 알고 보니 이 교사는 사건 바로 전날인 9월 1일에 해당 학급 담임을 맡았다고 해.
현장에서 폭행 장면을 목격한 다른 학생들도 충격을 받아 울먹이는 등 상당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어. 학교와 교육 당국은 목격 학생들을 위해 집단 심리 치료 등 심리 지원 조치에 들어간 상태야. 폭행을 저지른 A 양은 부모에게 인계됐고, 당국은 교육 활동 침해 경위를 정밀 조사해서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