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끊어져서 바다 빠졌는데 119도 안 부르고 매듭 묶어서 재영업하는 여수 짚라인 근황
여수 한 호텔 24층에서 출발하는 130미터 높이 바다 짚라인을 타던 초등학생이 공포 영화 한 편 찍고 온 황당한 사건이 터졌어.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몸무게 탑승 기준을 충족해서 신나게 출발했는데, 가다가 속도가 느려지더니 바다 한가운데 공중에 툭 멈춰버린 거야.

여기까지도 식은땀 나는 상황인데 업체 대응이 그야말로 레전드였어. 직원들이 아이를 끌어오겠다고 견인장치를 보냈는데, 그 보조 로프가 뚝 끊어지면서 아이가 바다로 추락해 버렸거든. 심지어 바다에 빠진 아이를 보고도 업체는 119 신고도 안 하고 구조 보트조차 안 띄웠어.

자기들이 수동으로 줄 당겨서 구하겠다며 시간을 질질 끌어서, 아이는 바닷물에 잠긴 채 무려 1시간 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지. 더 어이없는 건 업체 측 해명이야. 짚라인 타다가 중간에 멈추는 건 흔한 일이라 사고가 아니고, 바다에 완전히 꼬르륵 잠긴 게 아니라 좀 잠긴 수준이라 사고라고 부르면 안 된대.

게다가 119보다 자기들이 더 빨리 구한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면서, 끊어진 보조 로프는 새걸로 교체도 안 하고 대충 매듭만 묶어서 다음 손님을 받아버렸어. 안전의식을 어디 바닷속에 던져버린 건지 보는 내내 황당함 그 자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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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사고 기록 안남기려고 신고 안한건가 ;;;
TA •
부모도 이해 안되는게 구조까지 1시간 걸렸는데 그걸 그냥 기다리고만 있냐 119신고를 직접하면 되잖아 애가 천운으로 산거지 업체와 부모가 저따구로 했는데도 무탈한건 기적이네
YU •
문닫겠군. 문닫아야지
DR •
안다친게 문제가 아니고 저거 사고 아이에겐 큰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적으로 문제될수있어요 당장 병원가세요
LI •
언젠간 사망사고 낼 업체다... 당장 영업허가 취소해야 한다..
KA •
아니 자기딸이 빠졌는데 신고를 본인이 했어야지
KS •
제보자이자 부모입니다. 제 핸드폰과 카메라는 딸아이가 매고있던 소지품가방에 들어있었기에 촬영도, 신고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BA •
처벌받아야된다 수영못하면 발안닿는 유수풀도 구명조끼만 입고 떠있기 몇분도 벅차다 얼굴잠길까 무섭다 아이 트라우마생겼겠다 생존훈련시키냐!!
MA •
이게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난일이라는거죠? 바다에 빠지고 한시간 걸려 직접 구조하고 끊어진 짚라인 줄을 묶었다고?
IM •
부모의 판단력이 ..
JS •
사고 맞지 사고니깐 신고도 못하게 한거지 소문날까봐 저럴때 부모라도 신고해야될거같다 한시간이나 애가 바다에 빠져있었는데 언제 풀려서 완전히 물속으로 빠질까 무서웠겠냐고 여수갔을때 안타길잘했네 피해보상받아야 될거같다
GJ •
바다에 빠졌다는거야 물에 잠긴거? 뭔말이여 바다면 바다에 빠진건디 안구해? 왜? 한시간이나?
FO •
5천만 시간 안전교육 받을 때까지 영업정지시켜라
MM •
금융치료 단단히 해주세요 담당자와 업체 징역도 부탁드려요ᆢ
YT •
흔한 일이라며 흔한 구조 보트도 없다??? 만약 추운날 물에 젖어 동상 등 다른 부상을 당하거나 심지어 저체온증으로 누구 하나 죽어나가야 대응 방식이 바뀔 것인가? ㅎ 사람만 안 죽으면 그냥그냥 빈번한 흔한 사고구나.....ㅎ.....여수라.....ㅎ
HG •
대응법을 보니 정신 나간 놈들이네
C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