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대전에서 24년 차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결국 세상을 떠나는 비극적인 일이 있었어.
사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선생님은 친구를 때리고 수업을 방해하던 학생을 교장실로 보내 훈육했거든. 그런데 학부모는 우리 아이 손이 친구 뺨에 맞았을 뿐이라며 선생님을 정서적 아동학대로 고소까지 했지 뭐야.
선생님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도 학부모들의 괴롭힘은 멈추지 않았어. 4년 동안 무려 16차례나 반복적으로 민원을 넣었고, 동네에서 마주칠까 봐 마트조차 못 갈 정도로 선생님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였지.
하지만 도움을 줘야 할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요청도 거절하며 방관했고, 교육청도 단순 민원으로 처리해 버렸어. 결국 깊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선생님은 세상을 떠나셨어.
다행히 사후에 공무상 재해가 인정되어 순직 처리가 되었고,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따라 피부 조직을 화상 환자들에게 기증하셨어. 가해 학부모들은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되었지만 법적 공방은 여전히 진행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