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피해서 지하 서재에 숨어 살다가 결국 탈출 성공한 백일섭 할배
꽃보다 할배로 유명한 백일섭 아저씨가 예능 나와서 40년 결혼생활 정리하고 집 나간 사연을 아주 솔직하게 풀었어. 졸혼한 지 벌써 11년 차라는데, 지금 와서 제일 후회되는 건 다름 아닌 “어차피 이럴 거 진작 더 일찍 나올 걸”이라는 매운맛 사이다 발언이었지. 40년을 꾹 참고 버텼는데 더 일찍 튈 걸 그랬다니 솔직함 수치가 만렙을 찍었더라고.

알고 보니까 신혼 출발선부터 험난함 그 자체였어. 결혼 전부터 친엄마가 제발 이 여자랑은 하지 말라고 말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고부갈등 스파크가 팡팡 터진 거지. 성격 차이도 너무 심해서 한집에 살면서도 와이프 마주치기 싫어가지고 지하 서재에 음악감상실 만들어서 몇 달 동안 숨어 살았대. 집 안에서 자체 은둔형 외톨이 퀘스트를 진행한 셈이야.

게다가 돈줄인 통장 주도권은 와이프가 다 쥐고 있고, 자식들도 엄마 편만 들다 보니 집 안에서 서서히 겉돌면서 찬밥 신세가 됐대. 답답해서 술 먹고 소리도 지르고 했는데, 그럴수록 자식들과 거리감만 더 멀어졌다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어. 자식은 엄마 전유물이 아니니까 부모가 공동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뼈 때리는 조언까지 남겼지. 결국 2016년에 이혼 대신 졸혼을 택하면서 각자도생 모드로 들어간 웃픈 전설의 사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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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일단은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하면 안된다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하면 평생이 고달프다 허나 그보다 더 결혼을 하면 안될 사람은 술을 먹고 주사를 부리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당장에 손절 곁에 둬서는 안될 사람이다
71 •
술 먹고 소리 지른 얘기는 스치듯 하고 아내 잘못은 자세히 쓰고. 졸혼이 아니라 졸렬. 꽃보다 할아버지 봐도 아내가 싸준 장조림 남의 나라 지하철 역에서 발로 차버리는 거 보면서 깜놀했음
EF •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짓이 아이들한테 다른 배우자 욕을 하는 것이다. 남한테는 못 한다며 자식들에게 배우자 욕을 하며 사는 인간들이 있는데 그게 다 업이고 누워서 침 뱉기다. 아이들 정서상 좋지도 않고 나중에 다 돌아온다
EV •
그럴꺼면 이혼을 하시지
RE •
술먹고 주사부린건 별것 아닌것처럼 쓰네 이기적
MO •
ATM기도 아니고 이혼을 하시지.
ZL •
그냥 실패한 인생이에요. 어떤면에선 많이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진작 나갈걸이라는 말씀에 아직도 정신 못차렸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JO •
저자식있으면 술을 줄이거나 끊는게 맞는거같긴함
43 •
근본적인 원인은 시어머니지 아들내외 잘 살게 뒀으면 부부 간 싸울 일도 줄었을 것이고, 그럼 방송에 나와 여든먹은 아들이 자기 자식들과도 서먹하다 한탄할 일까지는 안생겼겠지 시어머니가 자기 욕심, 자기 성질머리 대로 며느리 잡아족치려다 결국은 아들인생까지 망쳐놨다는 내용
PO •
고부간 갈등을 해소할 능력이멊으면 일찍 이혼하는 게 답이다~~~!! 뭐 그렇게 한평생 힘든 삶을 사냐~~~!!
KK •
누가 벌든 돈 관리 다 넘겨주면 결국 팽 당하게 돼 있음
CE •
상대탓만 하기는..왜 피해자 코스프레야. 자식이 한쪽의 소유가 아니듯 본인도 가족 사이로 들어가도록 노력을 해야지 본인은 뭐 노력도 안하고 가족이 알아서 챙겨주고 사랑만 받길 바라면 안돼지. 돈벌어온다고 뭐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할 일 다했다고 생각하고 알아서 잘하길 바라면 안된다
ME •
술 좋아하고 게으르니 가장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나? 본인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더이상 방송에 얼굴 드러내지 말고 반성하며 조용히 살다 가거라
KM •
화내고 짜증내는 사람들은 상대방 마음속에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앙금이 남아있는걸 모르고 다시 웃어주면 모든게 다 잊혀져서인줄 알더라. 그냥 그렇게 넘어가기로 노력하는건데. 그러니 오랜 세월이 흐른뒤에 당사자는 별일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거고 당한 사람들은 하나 하나 쌓여 눈덩이처럼 불어나있는거고. 늙어죽을때까지 깨닫지 못하는게 인생인가보네
KU •
아이들이 학교갈때 인사를 안했다고~~ 그럼 본인은 아이들 학교갈때 먼저 나와서 아침도 같이먹고 등원준비도 같이하며 ~오늘도 화이팅~ 하며 응원 해 줬나요?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더라도 아이들 먼저 다정하게 했으면 이정도의 파탄은 없었음
DP •
백씨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 사람 가정사까지 알아야 하냐? 애들이 아빠 쌩까는 데는 100% 아빠 잘못이다
KO •
저 태어나고50중반인데 댓글처음써봅니다.사심없는의견이니편하게 봐주세요. 백일섭님이 자식은절대엄마소유가되면안된다?라고하셨던가요?다그러는분들은없겠지만,전늘우리남편도 비슷한 말을합니다.그때마다속이터질듯울화가치밀어요.아빠도엄마처럼관심을갖고다가서서안아주고대화하고이래야되는거죠.사회생활중에도틈틈이...엄마들은이일저일산더미가되어도포기않고애들케어하는거아닌가요?배우자가그거믿고무관심하다 시간이흘러 보니아이들과도 소원해지고 외톨이인느낌받나봅니다.배우자가다엄마편이라고할때,저는 제일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각자각자의 생각은 존중하지만. 우짜든 두분 건강하세요
CS •
뭐가 사실이든, 자기 자식을 낳은 전 아내를 티비에 나와서 저렇게 까대는 거 보면 대충 느낌이 온다
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