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거주하는 구독자 7만 유튜버가 올린 영상 하나가 커뮤니티를 후끈하게 달구고 있어. 본인이 직접 겪은 경험담부터 주변 지인들한테 전해 들은 제주도 치안 관련 썰들을 대방출했는데, 우리가 알던 낭만의 섬 이미지와는 전혀 달라서 듣는 내내 소름이 싹 돋더라고.
지인이 겪었다는 실화 썰이 레전드인데, 새벽에 술 마시고 택시 타고 졸다가 눈을 떴더니 집이 아니라 아무도 없는 캄캄한 갈대밭 한가운데더래. 택시 기사는 차 밖에 나가서 누군가와 수상하게 통화 중이라 목숨 걸고 갈대밭을 헤치며 냅다 튀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 공중화장실에서는 충전기 케이블로 목이 졸릴 뻔했다가 옆 칸에 있던 사람이 비명 들어서 겨우 구출된 일도 있었다나 봐.
여기서 끝이 아니야. 무사증 입국 제도를 악용해서 밤 늦게 제주 들어오자마자 공항 근처 금은방을 싹 털고 새벽 첫 비행기로 도망치는 원정 털이범 이야기부터, 식당에서 마감 시간이라고 안내했다가 폭행당한 업주 썰까지 종류도 가지가지였어. 과거 성당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비극 사건도 언급하면서 무사증 제도가 범죄에 악용되는 거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냈지.
물론 영상 마지막에 유튜버 본인도 몇몇 이야기는 직접 본 게 아니라 들은 카더라 통신이라고 밝히긴 했어. 그래도 삼다도 힐링 여행 갔다가 방심하면 큰일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제주도 놀러 가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은 밤늦게 다닐 때 정신 바짝 차리고 스스로 몸 사려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