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최근 활동을 일시 중단한 이유가 바로 미주신경 기능 저하 때문이래. 이게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겪는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이랑 직결되는 문제라고 하더라고. 현아나 트와이스 채영 같은 인싸 연예인들도 겪었다고 고백한 적 있는 은근 흔한 질환이야. 우리 몸 자율신경계가 피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과부하가 걸리면 혈압이랑 심박수가 뚝 떨어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순간적으로 픽 쓰러지는 거지.
대표적인 신호는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식은땀이 줄줄 나면서 눈앞이 노랗게 변하는 거야. 귀가 멍멍해지고 온몸에 힘이 스르륵 빠지기도 해. 기절 자체가 목숨을 앗아가는 건 아닌데, 서 있다가 통나무처럼 고꾸라지면서 머리를 찧거나 뼈가 부러지는 2차 손상이 엄청 위험해. 장시간 서 있거나 찜통더위에 노출될 때, 혹은 피 뽑는 주사 바늘 보고 경악할 때 주로 발동된다고 해.
만약 어지럽고 핑 도는 기분이 들면 쪽팔리다고 참지 말고 무조건 냅다 자리에 앉거나 누워야 해. 누워서 다리를 위로 살짝 올려주면 뇌로 피가 다시 슝슝 공급되거든. 도저히 눕기 힘든 상황이면 다리를 꼬고 힘을 빡 주거나, 양손을 맞잡고 억지로 당기는 역압 동작을 취하는 것도 혈압 떡락을 막는 데 완전 직빵이야.
평소에 물 자주 마시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장땡이지만, 몸이 보내는 위기 신호를 빠르게 채치해서 자세 낮추는 게 살길이야. 다만 운동 중에 픽 쓰러지거나 가슴이 아프면서 기절하면 심장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땐 바로 병원으로 튀어가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