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값 미결제 떴다고 새벽에 30분 걸어와서 계산하고 손편지 남긴 양심 레전드
새벽 2시에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랑 음료수 하나 사들고 신나게 집에 도착한 사람이 있었거든. 근데 집에 와서 카드 내역을 슬쩍 확인해보니까 어라? 결제가 아예 안 찍혀 있는 걸 발견한 거야.

깜짝 놀라서 사장님한테 전화도 걸고 문자도 남겼는데 새벽이라 당연히 사장님이 답장이 없었지. 보통 이러면 며칠 뒤에 연락 오면 입금해 주겠다고 생각하거나 그냥 대충 넘어가기 십상인데, 이 손님은 양심의 가책을 엄청 크게 느꼈나 봐.

결국 신발 끈 다시 꽉 매고 집 밖으로 털털 걸어 나왔어. 무려 걸어서 30분이나 걸리는 장거리인데, 고작 아이스크림 한 개랑 음료수 하나 결제하겠다고 그 새벽 밤길을 터벅터벅 되돌아간 거지.

가게에 도착해서 안 찍혔던 미결제 금액 깔끔하게 찍어서 계산하고, 사장님 보라고 꾹꾹 눌러쓴 손편지까지 딱 남겨두고 떠났더라고. 편지에는 결제가 안 된 걸 확인하고 연락드렸는데 안 받으셔서 직접 와서 결제하고 가니까 CCTV 확인해보시라는 정성 가득한 내용이 담겨 있었어.

나중에 이거 확인한 사장님이 가슴이 웅장해져서 방송에 사연까지 제보했잖아. 요즘 무인점포 털어가고 튀는 얌체 족들 많아서 삭막한 세상인데, 인류애 제대로 떡상시켜 주는 진짜 따뜻하고 멋진 갓생 모범 시민 사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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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요즘보기드문 양심있는 인성좋은분입니다..칭찬받아마땅합니다.
LS •
세상인심이 개험악하니,무인점포에부착된 협박성안내문에 신경쓰였을겁니다,이해되네요
JE •
손님에 대한 손톱만큼의 서비스도 없이 무인점포만 차려놓으면 끝이냐
RI •
배상하라고 난리칠까봐 그런거지, cctv 확인해달라는 마지막 문장에서 알수 있음~ 결제안된거 꼬투리 잡아 100배 배상
CE •
이게 원래가 정도이고 맞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쌩까고 결재가 된 줄 알았다며 변명하는 게 대부분일 겁니다
BG •
생각외로 불편한 무인점포 실수하면 고소
JO •
지극히 당연한 일이 신문에 날 정도로 양심이 실종한 세상이 된 거 같아 씁쓸하네..
LI •
집에서 점포까지 30분 거리라는 건 어케 아시는거죠 물어보신건가
SE •
장사를 하다가 느낀건데, 90%의 손님은 착하다. 그런데... 10%는 입원해야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중증들이 온다
OH •
그렇다고 무인점포가 싸지도않고 ㅠ 결제잘못되면 사진붙여서 사람범인만들고 암것도모르는 일이학년들 잠재범죄자.취급하고... 공짜로 공권력써서 합의금받고.
20 •
무인은 사라져라 범죄자만드는소굴..합의금장사한다 조심해라
JU •
김승원이나 용혜원 같은 좌익들에게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GA •
양심이아니라 고소할까봐지 난 무인점포 안감 직원이 할일을 내가 대신하면서 실수할까봐 불안하고
SW •
양심이 있는 분이라 여겨지긴 합니다만, 주인이 CCTV 돌려보고 절도죄로 신고할까봐 두렵기도 했겠죠. 아무튼 별 탈 없이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PA •
무인점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당..
SU •
이게 지극히 당연하고 정상적인건데 칭찬하는 세상이라니
MJ •
점주가 먼저 알았다면 절도죄로 신고할수 있슴! 현명한거죠! 600원때문에 절도죄로 경찰조사받고 10만원 합의본 전려가 많음.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게아니고 현실임!
RG •
감동은 개뿔 합의금 30 만원 날라갔다고 대성통곡 할판 같은데 무인놈들 일과는 사람 외모 평가 하면서 녹화분 확인 하는것임 사람
PA •
전 그래서 아이들 무인점포 가급적 가지마라고 해요
ZZ •
무인매장은 세금 더 때려야함. 대부분 가게 치안을 경찰한테 맞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