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새벽에 강남 한복판에서 술 마시고 핸들 잡았다가 경찰한테 딱 걸렸어. 서울 강남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8일 새벽 3시 45분쯤 강남대로 일대에서 음주운전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분들한테 현장에서 그대로 입건됐다고 해. 술 취해서 운전대 잡았으니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지.
검거할 당시에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보니까 자그마치 면허 취소 수준이 나왔다고 하더라고. 얼마나 드신 건지 아주 만취 상태로 차를 끌고 도로로 기어 나온 셈이야. 어깨 위에 고양이 인형 올리고 코코샤넬 외치던 모습은 어디 가고, 강남 한복판 도로 위에서 정성스럽게 음주 측정기 불고 있었을 생각 하니까 참 어처구니가 없지.
그나마 천만다행인 건 어디 부딪히거나 사람 다치게 한 인명 피해나 대물 사고는 전혀 없었다는 거야. 사고 안 나고 잡힌 게 진짜 천운인 거지. 경찰은 조만간 낸시랭을 따로 소환해서 대체 몇 시부터 술판을 벌였는지, 어디서부터 차를 끌고 왔는지 운전 동선이랑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아주 탈탈 털어볼 방침이라네. 음주운전은 진짜 절대 하면 안 되는데 왜 그랬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