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이랑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액션 연기 보여주던 배우 윤소이가 요즘 성수동에서 생선구이 백반집 사장님으로 열일하고 있대. 한채아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서 근황을 전했는데, 원래 화덕피자집이던 자리를 인수해가지고 무려 500도까지 올라가는 특제 생선구이용 화덕을 직접 제작해서 구워주고 있대. 집에서 구운 생선이랑은 차원이 다른 겉바속촉이라 손님들 반응도 엄청 좋다고 하더라고.
사실 이렇게 식당을 차린 계기가 완전 현실적이야. 요즘 배우 업계 시장이 진짜 너무 얼어붙어서 출연 기회를 기다리는 여배우들이 한두 명이 아니래. 윤소이도 작품을 너무 하고 싶지만 당장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현실 엄마잖아. 그래서 가만히 기회만 기다리기보다는 본인이 제일 잘하고 친숙한 백반으로 갓생 살기를 선택한 거지. 식당에 찾아오는 어르신들도 젊은 친구가 진짜 열심히 산다면서 응원해 준다나 봐.
물론 연기를 아예 접은 건 전혀 아니야. 시장 상황이 조금만 좋아지고 불러주는 곳만 있으면 언제든 카메라 앞으로 직행할 준비가 되어 있대. 아이들 육아를 위해 현생 열심히 살면서 본업 복귀 각을 재고 있는 모습이 진짜 멋지지 않냐. 하루빨리 좋은 작품 만나서 본업 천재 모드로 돌아오길 응원하게 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