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판이 완전 터미네이터 실사판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앤트로픽이라는 유명 AI 회사에서 일하던 27살 연구원 제이컵 콕슨이 “이러다 10년 안에 인류 다 죽는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남기고 사표를 던졌거든. 원래 오픈AI에 있다가 그나마 안전을 중시한다는 앤트로픽으로 이직했는데, 막상 가보니 여기나 저기나 목숨 걸고 도박판 벌이는 건 똑같다는 걸 깨달았대.
이 친구 주장에 따르면, 기업들이 자기들끼리 경쟁하느라 스스로 성능을 고치는 AI를 만들고 있는데 이러다가 내년 말만 돼도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단다. AI가 밤새 혼자 해킹하고 자원 쓸어담는 초인적 존재가 되어서 인간 말을 싹 무시할 수도 있다는 거지. 무슨 SF 영화 시나리오 같지만, 더 소름 돋는 건 내부 임원들도 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는 사실이야.
앤트로픽 고위직 임원들도 10년 안에 인류가 멸망할 확률이 10%가 넘는다고 진지하게 믿고 있대. 더 웃긴 건 직급이 높을수록 더 덜덜 떨면서 우려하고 있는데, 상업적인 돈벌이와 경쟁사한테 밀리면 끝장이라는 둠스데이 모드로 무한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는 거야. 인류의 미래가 겨우 몇몇 개발자들 판단에 맡겨진 상태라 정부 차원의 제동이 시급해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