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비보티비 유튜브에서 입이 떡 벌어질 만한 금융 짬바를 제대로 자랑했지 뭐야. 1993년 데뷔 시절 월급 20만 원 받던 파릇파릇한 신인 연예인이었는데, 그때 은행 연금저축 상품에 덜컥 가입했대. 그런데 놀랍게도 당시 상품의 이율이 무려 20%대에 달하는 초고금리였던 거지.
지금 시대로 보면 상상조차 못 할 역대급 혜자 상품이잖아. 그래서 은행 측에서 손실을 막아보려고 수십 년 동안 제발 해지 좀 해달라고 사정사정하며 딜을 넣었는데, 송은이는 귓등으로도 안 듣고 30년 넘게 무지성 존버를 시전해 버렸어. 그 결과 가입 당시 20%대였던 이율이 지금까지도 10%대를 유지 중이라 연금저축 누적 수익률만 30%대를 찍고 있대. 은행 입장에서는 속 터져서 뚝배기 깨지는 눈물의 상품 그 자체였던 셈이지.
이 소식을 들은 주변 사람들이나 팬들이 노후 준비 이미 다 끝난 거 아니냐면서 엄청 부러워했거든. 근데 정작 본인은 1993년 당시 가입했던 원금 액수 자체가 소소해서 이걸로 노후가 통째로 완벽하게 해결된 건 절대 아니라며 억울해하는 겸손한 팩폭을 날리기도 했어.
그래도 재테크의 진짜 핵심은 원금의 액수보다 무시무시한 존버 정신과 적금 모으는 순간의 작은 습관이라는 걸 뼈저리게 증명해 줬잖아. 소액이라도 꾸준하게 굴리면 훗날 괴물 같은 스노우볼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송은이의 33년 금융 존버 신화 이야기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