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2년 살고 나온 작곡가 겸 외식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오랜만에 SNS로 근황을 전했어. 4년 전 자기가 저지른 과오를 뼈저리게 반성하면서 지나온 삶을 돌아봤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고 해. 그러면서 주변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경주 감포 바닷가 쪽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라며 실망시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올렸지.
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게 알고 보니 다시 고깃집을 차리는 거였어. SNS에 거의 다 왔다며 마무리가 조금 남았다는 영어 문구와 함께 ‘바르바코아 바이 돈스파이크’라는 간판 사진이랑 경주 감포 바다 영상을 슬그머니 올려놨거든. 예전에 고기 요리로 방송도 휩쓸고 대형 고깃집 사장님으로도 한창 유행을 이끌었던 인물이라, 본업이었던 외식업으로 재기를 노리는 모양이야.
사실 2021년 말부터 2022년 9월까지 4천5백만 원어치 필로폰을 사들여서 강남 호텔이랑 파티룸을 돌아다니며 14차례나 투약했던 전력이 있잖아. 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실형 확정받고 감옥 복역하다가 출소했거든. 콩밥 제대로 먹고 나온 뒤로 한동안 조용히 자숙하나 싶었더니, 경주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다시 고기 집게를 잡게 된 셈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