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잔고 털리고 한강 물 온도 체크하게 만든 범인을 오피셜로 밝혀냈어. 한마디로 요약하면 빚내서 주식 지지르고 레버리지 ETF 풀매수 때린 영혼의 영끌족들이 주가 널뛰기의 주범이라는 거지.
거기다 개미들만 문제였던 게 아니야. 해외 형님들도 K-주식 레버리지 상품 만들어놓고 헤지한다면서 현선물 잔뜩 구워 삶는 바람에 코스피가 아주 고무줄마냥 팽팽하게 늘어났다 튕겨 나간 거야.
진짜 압권은 국장 그 자체인 삼전이랑 하이닉스 쏠림 현상이야. 한은 보고서 보니까 코스피 상승분의 무려 99%를 삼전이랑 하이닉스 둘이서만 멱살 잡고 하드캐리했더라고. 반대로 주가 떡락할 때도 하락 지분의 70% 가량을 이 둘이 홀로 얻어맞았으니, 사실상 국장이 아니라 “삼전닉스장”이라고 불러야 할 판이지.
다행히 최근 폭락장 거치면서 영끌 빚투 물량은 반대매매로 싹 청산당해서 변동성은 좀 가라앉았대. 그래도 반도체 몰빵 구조는 그대로라 한은 형님들은 해외 레버리지 상품까지 돋보기 들고 빡세게 감시하겠다고 선언했어. 결론은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