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MC몽을 상대로 넣었던 명예훼손 고소를 쿨하게 취하했다는 소식이야.
사건의 전말을 살짝 파헤쳐 보면, 지난 5월에 MC몽이 라방 켜고 연예인 불법도박 모임이 있다면서 거기 김민종도 있다는 식의 폭탄발언을 던졌거든. 당사자인 김민종은 무슨 소리냐며 즉각 강력하게 부인했고, 결국 9월 초에 경찰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었지.
억울하게 억까당하고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디 있겠어. 그런데 고소당하고 나니까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MC몽이 4개월 만에 김민종을 직접 찾아가서 납작 엎드려 사과를 했대. 라방에서도 자기 잘못이라고 공식 시인했지 뭐야.
김민종도 지난 넉 달 동안 억울하게 명예 훼손당하고 마음고생이 진짜 심했을 텐데, 후배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니까 또 그걸 대인배답게 다 품어주기로 했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사람한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게 맞다면서 법적 대응 대신 사람을 품는 길을 선택했어.
이제는 서로 각자 자리에서 잘해 나가자며 따뜻한 격려까지 건넸다는데, 억울한 누명도 깔끔하게 벗고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