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에 놀러 간 까르보 승엽이라는 여행 유튜버 영상이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분명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우도로 향하는 배를 탔는데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가 온통 중국어라 깜짝 놀랐대. 현지 레저업체 사장님한테 슬쩍 물어봤더니 요즘 손님 비율이 중국인 80%에 한국인은 고작 20%밖에 안 된다더라고. 가게 메뉴판마저 한국어보다 중국어가 더 큼지막하게 적혀 있어서 내가 중국으로 순간이동을 한 건지 헷갈릴 정도였대.
게다가 아름다운 산호해수욕장 근처에 아기 기저귀 같은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 모습까지 포착돼서 다들 씁쓸함을 금치 못했지. 우도 주민들도 외국인 손님이 늘어 상권이 유지되는 건 다행이라면서도, 국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긴 상황에는 헛헛하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내 기억 속 예쁜 우도가 사라진 것 같다며 슬퍼하는 반응이 많더라고.
한편 최근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실종 사건들 때문에 치안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였잖아. 다행히 유튜버가 직접 다녀본 밤거리 자체는 조용하고 안전하게 느껴졌다고 해. 그렇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소식들이 있었던 만큼 여행 다닐 땐 항상 조심해서 나쁠 것 없겠지. 국내 여행지 제주도가 다시 소중한 관심과 사랑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