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랑 캄보디아 국경 쪽에 원래는 멀쩡한 호텔 리조트로 지어졌던 거대한 건물이 있었거든. 코로나 사태 이후로 여기가 무려 1만 5천 명이나 모여 사는 거대 사기 범죄 단지로 변해버렸던 거야. 그런데 지난해에 태국군이 이 단지를 급습해서 통제권을 빼앗고 수색을 진행했어.
근데 수색 결과가 진짜 소름 돋아. 건물 내부에서 불법 장기 적출에 쓰인 것으로 의심되는 수술 장비랑 침대가 그대로 발견된 거지. 감금용 독방은 물론이고 성병 검사나 낙태 기록까지 수두룩하게 나왔어. 심지어 압수된 문서에는 조직원이 사기 실적을 못 채우면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내용이랑 장기매매라는 단어가 아예 명시되어 있었대.
실제로 현장에서 붙잡힌 사람들 중에는 손가락이 잘려 있거나 온몸에 상처가 가득한 이들이 많았어. 알고 보니까 SNS 가짜 구인 광고에 속아서 해외로 갔다가 갇혀서 강제로 사기 범죄에 동원된 인신매매 피해자들이었던 거야. 실적 못 내면 장기 떼어 판다고 협박당하면서 폭력 속에서 일했던 거지.
해외 고수익 알바 같은 거 SNS에서 보면 무조건 의심하고 조심해야 해. 영화보다 더 끔찍한 현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으니까 해외 취업 제안은 정말 신중하게 확인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