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의 한 미용실에서 정말 황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터졌어. 80대 남성이 미용실에 갑자기 들이닥쳐 흉기를 휘두르는 바람에 미용사와 손님이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거든.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작년에 그 미용실을 이용했다가 피부염이 생겨 앙심을 품었고, 술에 취해 얼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어. 심지어 체포된 뒤에는 자기가 독극물을 마셨다는 거짓말까지 늘어놓았지.
하지만 피해자의 말은 전혀 달랐어. 20년 넘게 미용실을 운영해 온 어머니와 직원들 모두 가해자를 본 적도 없고, 그 가게를 이용한 적도 없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대. 게다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게 아니라, 미용실 안에 손님이 적고 여성 혼자 있는 것처럼 보일 때를 노려 들어온 계획적인 범행이었다고 해.
피해자는 가슴으로 향하던 칼을 팔로 막아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장기와 신경이 크게 손상되어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고 지금도 손목이 움직이지 않아 장애가 남을 수 있는 상황이야. 평생 미용만 해온 분이라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지. 게다가 잘못된 소문 때문에 손님도 끊기고 수천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도 못 받아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어.
가해자는 법정에서도 반성 없이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데, 검찰은 계획범행에 반성도 없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어. 허위 사실로 인해 피해자 가족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