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의 유명 명소인 신비의 바닷길 해안에서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인명 사고가 발생했어. 물에 빠진 어린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바다로 뛰어든 40대 어머니와 세 살배기 막내아들이 함께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일이 벌어진 거야.
사고는 물놀이를 즐기던 여덟 살, 여섯 살, 세 살 삼남매 중 두 아들이 먼저 바다에 빠지면서 시작됐어. 아이들이 물에 빠진 것을 본 어머니는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아이들을 구하려고 급히 바닷속으로 들어갔다가 함께 사고를 당하고 말았지. 한편 삼남매 중 여섯 살 딸은 다행히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왔고, 가족들이 나오지 못하자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하다고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어머니와 세 살 아들은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심정지 상태로 숨을 거두고 말았어. 함께 빠졌던 여덟 살 아들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야. 조사 결과 사고가 난 해안은 만조가 지나고 물이 빠져나가는 썰물 때였던 것으로 나타났어.
해경은 현장 주변의 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조류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의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슬픈 소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