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이 오늘 결혼했대. 상대는 무려 SK텔레콤에서 AI 전환(AX) 업무를 하는 회사원분이야. 라면 제국 후계자랑 초지능 AI 인재의 만남이라니 라면 스프에 첨단 기술 한 스푼 얹은 스펙타클한 조합 아니냐고.
재벌가 결혼식답게 라인업도 화려해.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신상열 부사장의 고모부라서 참석할 확률이 높은데, 과연 범롯데가 삼촌들이 축하하러 오는지 다들 눈 크게 뜨고 보는 중이야. 옛날에 농심 창업주 고 신춘호 회장이 형인 롯데 신격호 회장이랑 라면 때문에 등 돌리고 각자 갈 길 갔던 유명한 썰이 있잖아. 집안 역사 아는 사람들은 이번 하객 리스트에 롯데 인사들 이름 올라갈지 팝콘 튀기며 관전 중이지.
신 부사장 스펙도 장난 아니야. 1993년생 엘리트인데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 나오고 2019년에 입사했거든. 입사 2년 만인 2021년에 상무 달면서 그룹 최초 20대 임원 타이틀 땄고, 2024년 전무를 거쳐 올해 초에 속전속결로 부사장까지 승진했어. 3월엔 사내이사로 이사회도 입성했으니 거의 초고속 승진 엘리베이터 탄 셈이야.
지금은 미래사업실 끌면서 해외 진출이랑 M&A, 비전2030 같은 굵직한 거 다 주도하고 있다니까, 이번 신라면과 SKT의 백년가약이 농심 전설의 새로운 개막이 될지 세상의 관심이 쏠리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