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계란 빼먹는 범인 잡고 보니 유모차 끄는 베테랑 할머니였던 건
새벽 배송으로 들어오는 계란이 자꾸 한 판씩 사라지는 기묘한 일이 발생했어. 가게 사장님은 계란 배달 기사님이 물량을 덜 주고 간 줄 알고 서로 억울해하며 서먹한 기류가 흐를 뻔했지. 기사님은 분명히 다 두고 갔다고 하고 사장님은 계란이 빈다고 하니 고구마 100개 먹은 답답한 상황이었던 거야.

결국 답답했던 사장님이 CCTV를 돌려봤는데 완전 뜻밖의 절도범이 등장했어. 새벽 4시쯤 초록색 옷을 입으신 할머니 한 분이 매장 앞을 슬금슬금 기웃거리더니, 무심한 듯 계란 한 판을 슥 집어 들어서 가져온 유모차에 자연스럽게 파킹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찍힌 거지. 망설임 하나 없이 물건 위치로 직행하는 거 보니까 이미 사전에 동선 파악 다 끝낸 베테랑 솜씨였어.

그동안 상습적으로 계란을 서리해 간 진범이 밝혀지면서 애꿎은 배달 기사님만 억울하게 범인으로 오해받을 뻔한 상황이 정리됐지. 이걸 본 사람들도 유모차에 계란 실어 나르는 손놀림이 하루 이틀 해본 게 아니라며, 나이가 많다고 남의 물건을 슬쩍하는 죄가 사라지는 건 아니라고 다들 어이없어하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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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진작에 cctv 확인해 봤으면...자영업자 A씨야! 얼른 배달기사에게 사과부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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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들통날 짓을 배달기사가 왜 하겄냐. 어렵게 열심히 살아가는 배달기사. 함부로 의심하지마라. 그리고. 할머니 나이먹고 추한짓 하지마세요 ..
LY •
아니 CCTV가 있는데 왜 배달기사를 의심하나.. 그냥 CCTV 보면 되지. 사장도 이상한 놈이네..
SS •
곱게 좀 늙으세요. 세월이야 피할 수 없는 파도지만 그 파도를 어떻게 탈지는 자신이 결정할 수 있잖아요. 노인네가 될지, 어르신이 될지는 본인이 결정하는겁니다
KA •
조선계집은 어린거나 늙은거나 똑같구먼
PS •
배달기사로 몰고 가고 싶었네
SO •
절도죄 성립
CM •
배달기사 보살이네 한두번도 아니고 의심당한다면 진짜 계란이고뭐고 다던져버렸을듯.
RM •
시시티비가 있었음 진즉 보든가하지 나중에야 설치한걷가..
HA •
폐지줍는 할머니가 회사 폐지 가져가면서 가정집 쓰래기 투척하고 가길래 얼척없던데
JU •
노인이든 누구든 범죄는 금융치료 시켜야됨
SJ •
미친 할망구네
GY •
배달기사를 왜 의심해요. 진짜 ㅋㅋ 기사님들이 하루이틀 제품 배송하는줄 아시나 그런거 훔치겠어요?
MU •
할머니를 검거하여 , 다시는 도둑질 못하게 하는것이 정도 입니다 !
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