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인천 미추홀구의 한 골목길에서 발생한 순찰차 사망 사고인데, 피해자 유족들이 운전한 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당시 도롯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 구조하러 간 순찰차가 오히려 길에 누워 있던 6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만든 충격적인 사건이야.
유족들이 확인한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상황이 정말 심각해. 순찰차가 피해자를 1차로 밟고 차체가 크게 덜컹거렸는데도, 운전자는 약 10초 동안 멈춰 있기만 했대. 게다가 바로 내려서 상태를 살피거나 구호 조치를 취한 게 아니라, 차를 앞으로 더 몰아서 피해자를 한 번 더 밟고 지나갔다는 거야. 그렇게 15미터쯤 더 가다가 뒤따라오던 다른 순찰차 경찰관들이 다급하게 소리치고 나서야 차에서 내렸다고 해.
유족 측은 사람이 차 밑에 깔린 걸 분명히 알았을 텐데도 그대로 주행했으니 이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나 특가법상 도주치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최초 신고자가 정확한 위치를 알려줬는데도 서행조차 하지 않았고, 112 신고 기록 같은 중요 자료 요청에도 경찰이 미온적이라 법원에 증거보전 청구까지 진행했대.
반면에 운전했던 순경은 도로에 누워 있는 피해자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어. 현재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인데, 국과수 부검 결과와 도로교통공단 현장실사, 차량 블랙박스와 사고기록장치 분석 결과를 종합해서 실제로 피해자를 볼 수 있었는지를 명확히 따져볼 예정이라고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