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린 실내 체력 대회 하이록스에서 진짜 상상도 못 할 역대급 사건이 하나 터졌음.
호주 출신 선수 조안나 위트르직이 경기 도중에 장 트러블이 심하게 와서 하체에 배설물이 잔뜩 묻었는데, 경기를 안 멈추고 1시간 1분 기록으로 냅다 1등을 찍어버린 거임.
문제는 이 하이록스라는 대회가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버피 점프 뛰고 썰매 밀고 로잉머신 당기는 종목이라는 점임. 4번째 버피 구간부터 바지에 대참사가 일어난 게 포착됐는데, 그 상태로 공용 매트랑 로잉머신, 샌드백을 그대로 다 짚고 사용해 버렸음. 심판도 이걸 보고 매트를 치워서 뒤에 오는 선수들을 우회시키긴 했는데, 정작 본인 경기를 중단시키지는 않아서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음.
게다가 이 대회 규정이 원래 바닥에 침이나 콧물만 뱉어도 2분 페널티를 줄 정도로 빡빡하거든. 예전에 얼굴에 물 뿌렸다고 페널티 먹은 선수도 있었는데, 이번엔 공용 장비 테러를 감행했는데도 아무 제재 없이 우승을 인정해 줬으니 억울할 만도 함.
더 기가 막힌 건 우승하고 나서 본인 SNS에 올린 멘트임. 사과는커녕 병원에서 링거 맞는 사진 올리면서 “독해지든가 아니면 집에 가라”, “승리는 승리다”라며 멘탈 갑 모드를 시전했음. 결국 주최 측은 경기장 카펫 다 갈아치우고 구역 전체를 방역하느라 영혼까지 털렸다고 함. 진짜 투지 하나는 인정해 줘야 할지 민폐 끝판왕으로 봐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