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엄마가 한국 나이로 7살 된 아들을 데리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현실 키보드 배틀 직전까지 간 사연이 떴더라고. 엄마는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까 애를 혼자 남자 화장실에 보내기 불안해서 같은 칸에 쏙 데리고 들어갔대. 근데 손 씻을 때 다른 사람이 “여기에 남자가 왜 들어오냐”고 정색한 거지. 엄마가 “아직 일곱 살인데요” 하니까, 상대방은 “일곱 살이면 남자가 들어와도 되냐”면서 바로 극딜을 박아버림.
이걸 두고 지금 온라인에서는 아주 치열한 토론 배틀이 벌어졌어. 엄마 편 드는 쪽은 미취학 아동을 험한 세상에 혼자 두는 부모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이야. 특히 휴게소처럼 사람 붐비는 곳에서 애를 시야 밖으로 보내는 건 심장 쫄리고, 엄마가 화장실 갈 때 밖에 세워두기도 불안하다는 거지. 어린아이를 성인 남성이랑 똑같이 취급하는 건 너무 팍팍하다는 소리야.
반면에 반대파 화력도 만만치 않아. 부모가 불안한 건 알겠는데 다른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당연하게 퉁치면 안 된다는 거지. 애초에 ‘어리니까 당연히 이해해 주겠지’라는 태도 대신 “아이가 어려서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쿠션어 한마디만 장착했어도 이 지경까진 안 갔을 거라는 반응이야. 참고로 화장실은 법적 나이 기준이 없어서 목욕탕 기준인 만 4세를 가져와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중인데, 진짜 끝판왕급 밸런스 게임이 따로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