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초밥집에서 식욕이 강제 삭제된 역대급 빌런 썰이 터졌어. 베이징에 있는 스시로 매장에서 밥 먹던 한 손님이 옆 테이블을 봤는데, 어떤 부모가 어린 아들을 의자 위에 세워두고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소변을 받는 기상천외한 장면을 직관해 버린 거야. 아이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부모한테 분명히 말했는데도 화장실 데려가기 귀찮았는지 냅다 컵을 들이대서 그 자리에서 볼일을 보게 한 거지.
당연히 목격자는 밥맛이 싹 털려서 휴대폰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박제하고 식당 측에 거세게 항의했대. 자기는 도저히 비위 상해서 더 못 먹겠다며 밥값 전액을 환불받고 탈출했지. 이 사실이 커뮤니티에 쫙 퍼지자 스시로 본사는 부모를 설득해 자리를 옮기게 한 뒤 테이블을 싹 소독하고, 주변 식기류까지 전부 폐기 처분했다고 부랴부랴 해명했어. 부모도 뒤늦게 찔렸는지 목격자한테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더라고.
그런데 목격자는 식당 직원이 옆을 몇 번이나 지나다니면서도 바로 제지하지 않았다며 시 당국에 매장을 민원 넣었거든? 하지만 당국에선 부모가 등 돌리고 칸막이 뒤에 꽁꽁 숨겨서 볼일을 보게 한 거라 직원들이 눈치채기 힘들었을 거라며 매장 잘못은 없다고 민원을 칼같이 컷해 버렸어. 누리꾼들은 아무리 애가 급해도 회전초밥집 테이블에서 컵에 쉬를 싸게 하는 게 말이 되냐며, 식당이 오히려 저 부모한테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극대노하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