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당직 서다가 명예 소방관으로 강제 전직해버린 3년 차 간호사 폼 미쳤음
병원 나이트 근무 뛰던 3년 차 간호사가 거의 소방관 급 활약으로 병원을 구해낸 썰이 전해졌음.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밤 11시 반쯤에 갑자기 복도로 “펑” 소리가 새어 나왔다는데, 당시 당직 서던 이진 간호사가 촉이 딱 와서 소리 난 병실로 직행했거든. 문을 살짝 열어보니까 시커먼 연기가 아주 방 안을 자욱하게 뒤덮고 있었음.

숨 참으면서 연기 뚫고 들어가 보니까, 침상 옆 수납장 위에서 웬 모닥불 하나가 활활 타오르고 있는 기괴한 광경이 펼쳐진 거지. 알고 보니까 보호자가 보조배터리 충전 걸어두고 꿀잠 자는 사이에 그게 혼자 폭발하면서 불이 붙었던 거임. 실내 캠핑 파이어도 아니고 진짜 숨 턱 막히는 순간이었는데, 여기서 주인공 멘탈이 완전 탈인간급이었음.

패닉에 빠질 틈도 없이 근처에 있던 젖은 수건부터 던져서 1차로 덮고, 동료들한테 헬프 친 다음 병실 앞에 있던 소화기 챙겨와서 야무지게 자체 진화 컷해버림. 그사이에 동료 간호사들도 방재실에 바로 알리고 병실에 누워있던 환자 4명을 휴게실로 후다닥 대피시켜서 인명피해는 단 한 명도 없었음. 대처 속도랑 팀워크 수준이 거의 어벤져스급임.

알고 보니 얼마 전에 병원에서 각 잡고 실시했던 소방 교육을 찰떡같이 기억해 둬서 침착하게 소화기 쏠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결국 병원에서 감사장도 수여하기로 했고, 동료들 사이에서 “명예 소방관”이라는 간지 나는 칭호까지 획득 완료함. 병동 안내서에는 즉각 보조배터리 금지령 떨어졌는데, 진짜 방심하다 큰일 날 뻔한 걸 간호사 짬바와 소방 훈련이 완벽하게 하드캐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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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훌륭합니다, 만약 대형화제로 발달했다면 어떤 참상이 벌어졌을지 모골이 송연하네요, 폭발도있고 연기도났고 환자들은 대피시켜야하고 당황하고 침착하기힘든데 잘대처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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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예쁘다!
EO •
메딕이냐?
KV •
대형참사에도 항상 정권은 뒷짐만 지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내팽개친 리죄명 일당들을 감옥으로 보내즈아!!!
KT •
보조 배터리 과충전 차단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네요.....조치를 잘 했네요.....하지만, 인가해준 정부와 제작업체를 찾아서 혼을 내야함!
TI •
불앞에서 많이 당황했을텐데 진짜 빠른판단. 빠른대처 .멋지십니다
JI •
얼굴이 예쁘니 하는 짓도 예뻐요. 어머 이쁜것. 사랑해요
WO •
나이가 26살 정도 될거같다
FM •
메느리 삼고싶다 ~
SK •
이런 작은 영웅들이 있어 대한민국 은 아직도 든든하다!
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