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트럼프가 골프장에서 최측근 보좌관이랑 진하게 입맞춤하는 사진이 돌아다녀서 순식간에 조회수 140만 회를 찍었더라고. 트럼프가 또 어마어마한 사고를 친 줄 알고 전 세계 네티즌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봤는데, 알고 보니까 완벽한 주작 합성 짤이었어.
미국 언론 뉴스위크가 팩트체크를 해줬는데, 사진을 자세히 뜯어보자마자 AI 특유의 엉성함이 바로 털렸지. 선명한 사진을 보면 보좌관 손가락이 뜬금없이 6개로 증식해 있고, 뒤에 있는 골프 장비랑 배경 디테일도 형태가 다 뭉개져서 영 어색했거든. 요즘 AI 딸깍러들이 합성 실력을 아무리 키워봤자 결국 손가락 디테일 뇌절은 여전히 못 피하는 거 같아.
심지어 일론 머스크네 AI 그록이랑 챗GPT한테 사진 판독을 돌려봐도 둘 다 백 퍼센트 AI 조작 이미지라고 결론 내렸어. 원본 촬영 날짜나 기기 정보 같은 메타데이터도 아예 안 남아있고, 백악관 측에서도 “명백한 가짜 사진”이라고 칼같이 선을 그었지.
근데 왜 하필 그 보좌관이었냐면, 평소 트럼프 곁에 그림자처럼 붙어 다녀서 “트럼프의 애착 담요”라는 별명까지 붙은 최측근 중의 최측근이거든. 지난번 비밀 일정까지 함께했던 초특급 실세라서 사람들이 더 그럴싸하게 낚였던 거지. 아무튼 인터넷에 도는 자극적인 짤들 무지성으로 믿다가는 눈 뜨고 코 베이기 딱 십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