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상식을 아득히 초월하는 레전드 빌런이 등장했어. 윗집 이웃이 변기에 온갖 쓰레기를 무려 2년 동안 쑤셔 넣는 바람에 결국 배관이 터져서 아랫집 화장실 천장에서 오물 폭포수가 쏟아져 내렸대. 천장 점검구 틈새로 더러운 구정물이 콸콸 쏟아지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보기만 해도 안구 테러 그 자체야.
배관을 뜯어서 확인해 보니까 담배꽁초랑 과일 껍질은 기본 옵션이고, 심지어 족발 뼈다귀까지 떡하니 나왔다고 해. 수리 기사님도 이건 무조건 윗집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배관 작살난 거라고 팩트 폭격을 날렸거든. 근데 윗집 사람 태도가 더 가관이야. 자기들 잘못 절대 아니라고 오리발 내미는 것도 모자라서, 피해 현장 좀 직접 보라고 하니까 “너무 더러워서 보기 싫다”면서 칼같이 거절하고 잠수를 타버렸대. 지가 저지른 일인데 더럽다고 도망치는 인성 수준 실화냐고.
제일 심각한 건 피해 입은 집에 출산 4주 남은 만삭 임산부가 살고 있다는 점이야. 다행히 이건 법적으로 확실하게 참교육이 가능해. 고의로 변기에 쓰레기 버려서 배관 부순 건 재물손괴죄에 해당해서 징역이나 벌금형 각이고, 민사소송 걸어서 수리비랑 청소·소독비까지 금융치료로 탈탈 털어버릴 수 있거든. 변기를 4차원 쓰레기통으로 착각한 대가를 인생 실전으로 톡톡히 치렀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