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근황 보니까 다들 건강 관리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든다. 합의 이혼하고 얼마 안 지나서 간경변증이랑 쇼크로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본인 피셜로 당시엔 진짜 죽음까지 각오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대. 예전에 방송이나 유튜브 나왔을 때도 키가 180cm인데 몸무게가 63kg까지 쭉 빠져서 다들 걱정했잖아. 알고 보니 실제로 간 기능이 완전히 망가져서 2년 동안 입퇴원을 반복했고, 살기 위해 6개월 동안 술도 칼같이 끊었다고 털어놨어.
고지용을 저승 문턱까지 데려갈 뻔한 간경변증은 흔히 말하는 간경화인데, 쉽게 말해 간암 바로 직전 단계인 무시무시한 병이야. 간에 염증이랑 흉터가 끝없이 쌓이면서 말랑해야 할 장기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거지. 이러면 간으로 피가 제대로 안 통하고 해독 능력도 완전히 고장 나버려. 알코올이나 만성 간염이 주요 원인인데, 상태가 악화되면 배에 복수가 차고 혈관이 부풀어 터지거나 황달이 오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와르르 쏟아진다고 해.
제일 소름 돋는 포인트는 간이 침묵의 장기라서 웬만큼 작살나기 전까진 아프다는 티를 전혀 안 낸다는 점이야. 게다가 간경변증 단계까지 가면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원래 건강한 간으로 되돌리는 게 거의 불가능하대. 아무리 스트레스받고 힘들어도 술로 달래다간 한순간에 훅 갈 수 있으니까, 평소에 간 수치 꼼꼼히 체크하고 미리미리 관리하는 게 인생 최대의 생존 치트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