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생방송 딱 90분 남겨두고 입구컷 당했다는 기막힌 썰 들어봤음? 조국 조국혁신당 원장의 딸 조민이 화장품 브랜드인 사적표시를 론칭하고 홈쇼핑으로 제대로 판을 키우나 싶었는데, 온에어 직전에 홈쇼핑 본사로부터 전격 취소 통보를 맞아버렸대.
처음엔 그냥 조용히 본사 사정이라며 라이브 취소 공지를 올렸거든. 그런데 궁금증 폭발한 사람들이 DM이랑 질문을 융단폭격 수준으로 쏟아내니까 결국 SNS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원하게 풀었음. 알고 보니까 홈쇼핑 측에서 대내외적인 논란이 터질까 봐 지레 겁먹고는, 방송 시작 90분 전에 부랴부랴 캔슬을 날린 거였음. 메이크업 싹 끝내고 마이크 차려는 타이밍에 제대로 뒤통수 맞은 셈이지.
보통 사람 같으면 멘탈 탈탈 털려서 드러누웠을 텐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바로 플랜B를 가동한 게 진짜 킬포임. 공중파 홈쇼핑이 막히자마자 자체 대체 라이브 방송을 켜버리더니, 5만 원 이상 사면 배송비 전액 사비로 쏜다고 화력 지원을 팍팍 유도했음.
결과는 홈쇼핑 관계자들 배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게 만든 극장골이었음. 홈쇼핑은 못 나갔지만 홈쇼핑 뺨치는 매출을 뽑아냈다며 당당하게 결제창을 깠는데, 주문 금액이 무려 7376만 원 찍혀 있었음. 엎어진 밥상을 광속 수금 판으로 뒤집어버리는 멘탈과 장사력은 진짜 인정해 줘야 할 듯함. 지금 퇴짜 놓은 홈쇼핑 MD는 밤새 이불킥 오지게 차고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