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세 번 수색하고 철수했는데 17시간 뒤에 시신 발견돼서 징계받은 사건
경기 시흥의 한 주말농장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에서 세 차례나 인명 수색을 하고도 사망자를 찾지 못했던 소방관들이 결국 경고와 주의 처분을 받게 됐어.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지휘관은 정식 징계 바로 아래 단계인 불문경고를 받았고, 함께 수색했던 대원들도 각각 경고와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 불문경고는 1년 동안 표창 대상에서도 빠지고 성과급이나 인사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 꽤 무거운 처분이야.

사건 경위를 보면 지난 6월 27일 밤에 불이 나서 소방관 50여 명이 출동했고 40분 만에 불을 껐어. 불길을 잡으면서 세 번이나 수색을 벌였는데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고 철수했지. 심지어 뒤이어 온 경찰 과학수사대와 다음 날 아침 형사들까지 현장을 둘러봤지만 아무런 이상 징후를 찾지 못했어.

그런데 다음 날 오후에 농장 관리자였던 60대 어르신의 딸이 “아버지와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 신고를 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어.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서 현장을 다시 뒤져보니까 주거용 컨테이너 안에서 숨진 관리자가 발견된 거야. 사람이 없다고 철수한 지 무려 17시간 만이었지. 화재로 내부가 심하게 훼손돼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워낙 어려웠던 탓에 유전자 대조까지 거쳐 신원을 확인했다고 해.

결국 소방 당국은 수색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고 비닐하우스 같은 주거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현장 지휘관 수색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어. 화재 진압도 위험하고 힘들었겠지만 소중한 생명을 확인하는 절차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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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시신이 심하게 훼손돴다면 구조물과 혼돈돌수도 있겠구만 징계는 이닌거 아닌가
KT •
똑같이 발견 못한 경찰에서는 징계가 없다면, 소방의 징계는 잘못된거다. 똑같이 발견 못했는데 누구는 징계받고 누구는 징계 안 받고. 소송가고 하기 전에 소방은 알아서 징계 철회해라. 지휘부가 덮어쓰기 싫어서 희생양 찾는거 아니냐? 그럴거면 지휘부 맡지를 마라
OR •
아니 경찰들도 발견 못한 걸 왜 소방관들이 징계를 먹냐
IB •
아 소방관들은 진짜 희생이 많은 직업이다.견찰은 잘못이 있어도 걍 넘어가고 소방은 희생을 무릅쓰고 근무 하는데 책임의 소재를 따지는 잣대가 너무 크다 근데 그 근본은 소방청 이다.여지껏 소방대원 징계에 가장 크게 잘못된 잣대를 들이밀었고 소방 고위층은 징계에서 자유로운게 현실
YE •
육안 식별 안된다며 왜 징계냐?
AG •
과학수사대도 형사들도 발견 못 했는데 왜 징계야?
NO •
이게왜 징계인지 모르겠네 견찰들은 비리저질러도 단순 중요보직금지 같은 헛소리만 하는데
SH •
징계 불문경고 누가 벌을 주나?고생하는 소방관들 위로는 못하고 책임을 묻나?재고 해주길 바란다
LI •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징계를 주냐? 인간이 신이냐? 경찰이나 소방관이 성실히 임했다면 징계는 아닌것 같다
LA •
소방관만 봉이구나! 수색이라고 해야 육안 수색인데 회손이 심해 경찰도 못 찾은걸 왜 소방관한테만 징계냐? 행정소송해라! 하여튼 하는 짓거리하곤
WO •
징계를 준이유가 시신을 못찾아서? 불도 꺼야하고 시신도 찾아야하고? 무슨 이런 엉터리같은 징계감을.누가 이런 징계를 주냐? 탁상행정하는 윗가리냐? 본인 목숨걸고 일하는데 좀 이런 자괴감은 주지 말자
GH •
화마와 싸우신 분들이다 그러지 말자
BA •
화재 진압 완전 끝나기도 전에 들어가서 세번이나 수색 했으면 소방관분들도 목숨을 걸은 것이다. 누구도 욕할 자격 없다
SE •
과학 수사대 경찰 형사들도 못찿은 시신을 소방관들이 어떻게 찿는다고 징계를 내리나 책상머리 간부들도 똑같은 징계를 받아라
NM •
일찍 발견 못 해 죽은 것도 아니고... 과학수사대도 못찾은 걸...ㅋ 소방관이 만능 치트키냐?
KU •
불길이 강해 내부에 진입하지 못하다가.... 소방관이 불나방도 아니고 조심하며 일해야지 소방관분들 목숨도 귀하다. 불이익없게 해달라
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