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먹고 막차 놓친 중딩들이 폐지 리어카 잡고 쾌속 완주 찍어버린 썰
경남 진주에서 마라탕 야무지게 때리고 막차를 놓쳐버린 중학생 둘이 뜻밖의 하체 운동을 풀코스로 땡겨버린 훈훈한 썰이 풀렸어.

집에 터덜터덜 걸어가던 중학생들 눈에 폐지가 산더미처럼 실린 리어카를 힘겹게 끌고 가시는 할아버지가 딱 들어온 거지. 그냥 지나치면 집 가서 발 뻗고 편히 못 잘 것 같았는지, 두 학생이 리어카 앞뒤를 나눠 잡고 인간 엔진 모드를 가동해 버렸지 뭐야.

심지어 할아버지가 식사도 굶으셨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편의점으로 달려가 뭐라도 사드리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니까. 마음 씀씀이 레벨이 완전 탈중딩급이야. 여기에 지나가던 동네 어른들까지 어벤져스처럼 합세해서 리어카 밀기를 거들었어. 원래 고물상까지 1시간은 족히 걸리는 험난한 코스였는데, 집단 피지컬로 40분 만에 쾌속 완주를 찍어버렸다고 해.

이후에 사연 속 주인공 학생이 직접 등판해서 썰을 풀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한테 찐으로 큰 도움을 줘서 심장이 벅차올랐대. 앞으로도 이런 상황을 마주치면 모른 척 안 하고 당장 출동하겠다고 다짐하더라고.

커뮤니티 반응도 아주 훈훈 그 자체야. 도대체 부모님이 애들을 어떻게 키우셨길래 이렇게 빛이 나냐며 랜선 칭찬 폭격이 쏟아지는 중이지. 막차 놓치고서 세상에서 가장 값진 풀코스 귀갓길을 만들어버린 이 중딩들, 미래가 아주 밝아서 국밥이라도 한 그릇 시원하게 말아주고 싶을 정도야.
1980
댓글 19
좋아요..
GN •
착하다 착해
LO •
장한다~~누군가를 도와주면 행복하고 뿌듯하단다!!
IN •
생기부에 적어주자!
BO •
그래. 이런 기사들을 많이 좀 올려라. 맨날 살인 강도 뉴스만 올리지 말고..
IA •
며칠전 학생들 막차 놓칠까봐 입석으로 태워준 기사에게 항의하던눔 보고있냐?
J3 •
너무 이쁜 아이들...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PJ •
기자야 니눈에는 저옷이 교복으로이이냐? 그런눈으로기사 쓰면사남잡는다 !
AL •
기자양반 저게 교복차림이요? 잘좀보시요 일상복이잖아. 무슨교복이라고 기사을 쓰는지
SA •
대한민국의 미래들 좋아요
BL •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고 착하다
SE •
바른부모 밑에서 바르게 잘 큰듯
LE •
이런애들 대학에 특례입학시켜라. 인성은 노력으로도 안된다
LU •
참 착하지만 세상은 천사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용해서 잔혹한 짓을 하는 잡종들이 많아요~ 가능하면 늦은시간에 여학생들이 다시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기를 딸 가진 아빠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싶어요!! 어르신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PT •
부모님에게 잘 배운 학생들의 뒷모습 참 이쁘다~~
YS •
학생들 칭찬합니다. 다만, 차가 끊긴 상황에서 여학생들이 밤늦게 40분 동안 안 들어오는건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기사를 보고 다른 친구들에게 선행이랍시고 따라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실종과 시체발견 뉴스에 대한민국은 더이상 치안이 좋은 곳은 아니고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하니까요
DR •
예쁜 아이들
SI •
착하일 했네 이쁘다 마음이 다만.. 요즘 세상이 하도 뒤숭숭해서... 항상 조심하고 다녀야해..
SK •
나라는 4050이 망치고 102030이 지키는 꼬라지~ 기득권 좀 내려놔라
FR •